2014 TSCF Launch

10-14th Feb 2014 TSCF's summer camp "Launch" @El Rancho

4 days after I arrived in NZ, I attended a TSCF summer camp called "Launch". 
On the first day, everything felt strange to me--new friends, food, places ...
I felt frustrated because of my inability to converse in English. I couldn't understand enough to join in conversations. I wondered is there nothing I can do here? 
On the third day, we prayed for IFES. Then I realized I can pray in Korean for students, TSCF, New Zealand and IFES. So, I was grateful!! 
Thank God, I can't do anything but You can do everything! 
I shifted focus. I looked to God who is strong, not my own weakness.
After that, I had more confidence. So, I could pray and befriend others. 
It was good opportunity to experience new cultures and pray for TSCF. 
   

뉴질랜드 도착한지도 나흘이 지나고... 
함께사는 간사님과 해밀턴에서 만난 유학생 친구들과 친해지고 편해지고 있었다. 
말도 나름(?!) 잘 통하는거 같고 잘 적응하고 있는거 같아서 뿌듯했다고 생각했다ㅋㅋㅋ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5일째. 
두둥, 뉴질랜드 전국수련회라고도 할수 있는 런치에 가게 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해밀턴에서 나혼자!! 엄밀히 말하자면 Andrew도 같이 갔지만 
학생으로서는 혼자 캠프에 참석하게 되었다. 
캠프 전날 짐을 싸고 늦게까지 자기소개 연습하고 한국IVF와 캠퍼스 현상황에 대해,
egg라는 프로그램, 뉴질랜드에서 기대하고 소망하는바, 내가 앞으로 할일 등등 열심히 영작하고 Lilian한테 검사받고 고치고... 그렇게 당일 새벽 2시에 잠이 들었다...Zz

7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차로 달려 와이카나에 있는 엘란초라는 곳에 도착했다. 
(전주-부산까지 4시간인데 여긴 북쪽에서 북쪽까지만 7시간 이라니...ㄷㄷㄷ)
도착하니 새삼 느꼈다. 난 역시 낯을 많이 가려... 게다가 거의 키위(뉴질랜드현지인)이라니... 완전뻘쭘하고 어색했다! 
원래 아시안 유학생들도 많이 참석하는데 설(Chinese new year)기간이어서 다들 집에 돌아갔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참석한 학생이 30명 밖에 되지 않았다.

첫모임 그리고 자기소개 시간. 연습한데로 열심히 외워서(?)이야기 했다.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는게 아쉽긴하지만...^^;
첫째 둘째날은 너무 힘들었다. 음식도 안맞고 말도 안통하고... 1:1로 만나서 자기소개 하는것 까진 좋은데 그 이상의 대화가 오고가기 힘들었다. 하...짧은 나의 영어실력
"I'm from korea. I'm here for short-term mission trip" 이 말만 적어도 50번은 넘게 한 것 같다.
저녁시간이 되자 식사로 나초와 고기소스가 나왔다. 문화충격! 저녁식사로 나초를 먹다니!
난 결국 다음날 마트에 가서 즉석밥과 라면을 사올수밖에 없었다^^;


이틀동안은 나에게 실망했다. 단순히 영어실력때문이 아니라 소극적이고 위축된 모습때문이었다...왜 난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수 없는거지? 왜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냐고! 자책했다 ㅠㅠ
하... 통성기도가 하고 싶었다. 한국에서 처럼 쭈여~~~~~~~~~~~~~!!!!!라고 부르짖고 싶었지만 조금 다른 기도 분위기에 그러지 못했다. ㅜㅜ
셋째날 저녁, IFES를 위한 기도회 시간에 그룹을 만들어 돌아가며 기도하게 되었다.
영어로 대화도 어려운데 기도까지 해야되다니... 라는 생각에 자신이 없었다.
"....Can I pray in korean?" 이라고 이야기 하자 같은 그룹이었던 친구들이 반갑다는 듯이 "sure", "Of course" 라고 답해줬다. 한친구가 하나님은 어느나라 말이라도 들으신다 고 이야기 해준게 참 고마웠다. 맞아! 사람들에게 들려주는게 아니라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인데... 주여... 그 후부터 참 기쁘고 감사했다. 이곳에서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IFES를 위해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할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다!
그날밤 숙소로 돌아가서 울며 회개했다ㅠㅠ 내가 내힘과 능력으로 무언가를 하려하고 하지못했을때 좌절하고... 하나님이 나를 통해 하실일과 이곳에서 배우게 하실 일들을 기대하고 바라보아야 하는데... 나는 마음을 다잡고 초점을 옮겨 이 캠프에서 나에게 느끼게 하실일, 사용하실일들을 기다리기로 했다!

그후 나는 좌절감과 무력함이 아닌 감사함을 더 많이 느낀거 같다. 부족하지만 나도 외로운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 줄수 있다는것, 대화는 어렵지만 상대방을 위해 기도해 줄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일단은 내가 이 땅에서 할수 있는건 한 사람을 위한, 뉴질랜드 땅을 위한 기도라는 것을 깨달았다.
비록 많은 친구들은 사귀지 못했지만 5일의 시간동안 뉴질랜드와 tscf, 캠퍼스의 상황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고, 몇번의 문화충격이 있었지만 현지인들의 삶을 체험할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 

앞으로 남은 4개월의 시간동안 캠프에서 느꼈던 여러 감정들이 다시 올라오게 될텐데, 
무능력한 나 자신을 바라보기 보다 새힘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게 정말 중요한것 같다! 
'내게로 부터 눈을 들어 주를 보기 시작할때 주의 일을 보겠네...'라는 찬양처럼 부족한 나를 통하여 일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지연이가 되어야 겠다!!!

함께 기도해주세용~~~~~~♡^.^♡




그리고 캠프 사진들...
(나 나온 위주로 올렸음... 잘찾아보세요 홍홍홍...)


 그룹 바이블 스터디 (GBS)


"How are u?"
"Good, thanks"
괜찮다고 웃고있지만 하나도 이해못했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Games @beach


It's BBQ time !!



pray for IFES
유일하게(?) 즐거웠던 시간. 한국어로 기도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어떤 시간보다 기도시간에 더 하나가 된것 같았다.



nacked noddle game
저녁 설교 시작하기전에 항상 하나씩 짧은 게임을하는데
물없이 생라면 빨리먹기 게임... 난 아직도 왜 이 게임을 하는건지 모르겟다;;


Book table
역시 이곳에서도 캠프기간동안 북테이블이 열렸다.
물론 아침마다 오늘의 책 소개하는 것도 똑같다^^

Busan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17th Feb, Busan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held a freshman camp.
During recreation time in the auditorium the roof suddenly collapsed. Students who heard the noise ran out of the building . But other students didn' do that.
10 people were killed and more than 100 injured because they couldn't escape.

pray for stuents and their fami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