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7. Nelson

Day 7. Nelson

Today, is my last day in the South Island. I can't believe I travelled by myself in other country!
I am so proud of myself now.
The weather was so nice. Again I was worried about weather because it was strong windy and rainy.
Praise God! I am thankful for his mercies!
After raining, the scenery was amazing. I felt so fresh.
I went to Catheral church and walked around the city. There were a lot of art galleries. Everything was pretty-cafes, shops, houses...-
In the afternoon, I climbed to The Center of NZ. It was quite hilly and hard...
But on the top of hill, I could see Nelson city at a lookout. Such a beautiful city it was!
I will never forget these amazing cities in the South Island ever!

 
내가 묵었던 YHA Nelson. 7일중 4일 YHA을 이용했는데,
모두 깔끔하고 사람들도 친절했다^^
다음날 날씨는 정말 Amazing했다. 새벽까지만 해도 비바람이 몰아쳤는데
아침에 햇살때문에 잠에서 깨었다. Praise God!
넬슨은 예술의 도시라고 불릴만큼 도시안에 아트갤러리도 많고 아티스트도 많다고 한다.
가장 먼저 가본곳은 시내 중심에 있는 크라이스트처치성당.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것과 같은 이름이었지만 지금은 넬슨에 있는 성당이 더 예뻤다.
다시한번 크라이스트처치에 대한 아쉬움이... ㅠㅠ
 다음으로는 마찬가지로 시내 중심에 있는 넬슨 박물관에 갔다.
작았지만 넬슨의 역사, 유명한 것들을 볼수 있어서 좋았다.
오클랜드, 웰링턴 박불관 모두 가봤지만 가장 작은 넬슨박물관이 제일 맘에 드는걸 보니
내가 아담한 박물관을 좋아하나보다^^



 뉴질랜드의 국민 스포츠인 럭비경기가 가장 먼저 시작된곳이 넬슨
(이라고 써져 있는것같다...확실하진 않다..ㅎㅎ)
 넬슨은 와인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와인투어도 주변에서 추천했지만 비싸기도 하고 한곳만 보기보단
시내 곳곳을 돌아다녀보고 싶어서 선택하지 않았다.
중간에 잠깐 쉬러 카페에 들어갔는데 분위기가 너무 예뻤다. 뉴질랜드에 와서 꽂힌
차이라때도 한잔.

마을구석구석 아담한 아트갤러리들이 많이 있었다. 내부는 찍지 못했지만
건물 외부 또한 너무 예뻤다.



 걷다보니 Anzac공원이 보여서 들어가 보았다. 우연히 들어가본 곳인데
넬슨 관련 블로그에 많이 올라왔던 풍경이 보였다. 알고보니
뉴질랜드의 현충일이라고도 할수 있는 Anzac day를 기념하는 공원이라고 한다.
 기념탑도 있었고 맨날 그림으로만 보던 저 빨간꽃(Anzac기념)도 실제로 볼수 있었다. 신기!!

 
마지막으로 뉴질랜드의 중심, 배꼽 Center of NewZealand에 가보기로 했다.
지도 위치상 뉴질랜드의 한 가운데라고 한다. 그곳에 가기 전에 잠깐 들린 퀸스가든.
겨울이라 꽃은 없었지만 비가갠 후라서 그런지 촉촉하니 상쾌했다.

 역시나 여기도 오리들이 넘쳐난다...ㅎㅎ
 
이제 뉴질랜드 중심을 향해 걸어가는데... 표지판에는 20분이라고 써있지만
아침점심굶은 나에게 언덕을 오르는 일은 너무 버거웠다 ㅠㅠ
가방안에 있는 초코바를 먹으면서 무슨 몇시간 등산인것 처럼 헥헥거리며 올라간 정상.
 아름다운 무지개 발견!!
 드디어 뉴질랜드의 중심에 서다!!근데 단지 저 표지판뿐....
특별한 것들은 없었다. 힘들게 올라온것에 비하면...
그냥 뉴질랜드 한가운데 서있다는것에 만족^.^
 언덕위에서는 이렇게 넬슨의 모습이 한눈에 볼수 있다.
 시간이 넉넉했으면 바닷가도 천천히 걸어가보고 했을텐데 예상외로 시간이 많이 지나서
숙소로 다시 돌아가 공항셔틀버스를 타고 남섬을 떠날 준비를 했다!
넬슨은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아벨타즈만을 빼고는 모든것이 모여있어서 여유로운
여행을 할수 있었다. 자동차가 있었다면 여기서 가장 유명한 아벨타즈만 국립공원에 갈수 있었을텐데... 하지만 작은 갤러리들을 구경했던것도 나쁘지 않았다.
 
 
 
도착한 넬슨공항은 정말 아담했다. 터미널도 단 한개...
비행기도 진짜 작았다. 정원 50명 탑승용 비행기여서 그런지, 마치 버스를 타는 느낌이었다.
직원도 조종사 2명 스튜어디스 한명. 비행기가 작아서 내 백팩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맨 뒷자리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렇게 한 칸이 비행기 전부다;;;

 Time to say good bye... 남섬..
이렇게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빨리지나다니!!!
혼자 일주일동안 외국여행하기엔 일주일도 길다고 생각했는데,
턱도 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적어도 열흘은 잡고 퀸스타운, 테카포, 크라이스트처치에 하루씩 더 머물렀어야 하는데.... 그래도 날씨 타이밍이 너무 좋아서 일주일동안 즐거운 여행을
할수 있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온 베낭여행, 그것도 외국, 그것도 혼자!!!
언빌리버블! 혼자 여행다니!!
여행전에 준비는 철저히 했지만 여행중에 중간중간 길도 잃고.. 모르는것도 많았다.
살기위해서 이것저것 정신없이 물어보는 틈에 영어실력도 늘은것 같고 낮짝(?)도 두꺼워진것 같다.ㅋㅋㅋㅋㅋ
여행중에 가장 즐거웠던 시간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여행에 대해 이야기 했던것.
홀로간 여행이라 심심할때가 더 많았지만, 그랬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들에게  아무렇지 않게 다가가고 이야기 나눌수 있었던것 같다.
아, 이런 시간이 내 인생에 또 언제올까. 또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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