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5. Christchurch

Day 5. Christchurch
I arrived in Christchurch at night.
It was already dark and there were only a few people in town.
Many places were being fixed because of the earthquake which happened in 2011. I felt sad. I heard that it was once, one of the most beautiful cities in New Zealand.
I couldn't see anything there... because it was Sunday night.
I went to a restaurant and ordered Fish & Chips.
There were a lot of food items on the menu but I knew only that item. I decided to just rest at night.
For me, Christchurch is sad and regrettable experience of the city.









크라이스트처치는 뉴질랜드 남섬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영국느낌(?)나는 큰 도시중에 하나.
2년전 까지만 해도 그랬다. 하지만 2011년 큰 지진이 지나간후에 곳곳이 폐허로 변했다.
테카포에서 크라이스트까지는 대략 버스로 4시간.
도착하니 해가 거의 졌다. 완전히 어두워 지기전에 타운이라도 돌아보자는 생각으로 10키로짜리 배낭을 메고 낑낑 걸어갔다;; 들은데로 곳곳이 공사중이었다.
 
 
 
 



 

가장 아름답고 유명했던 대성당도 이렇게 지진의 피해로 무너져 버렸다 ㅠㅠ
원래 이렇게 아름 곳이였는데...
저녁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도시전체가 사람도 없고 삭막했다.
관광객인 나도 안타깝고 슬픈데, 아름다운 도시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던 시민들은 얼마나
슬펐을까..
 
 


이렇게 간단하게 둘러보고 숙소를 찾아왔다.
오늘 묵을 숙소는 YMCA. 길을 찾다보니 날이 점점 어두워 져서 찾기 더 힘들었다

 짐을 풀고 더 어두워지기전에 동네 한바퀴 돌아보기로 결정
해가 완전히 지고나니 도시안은 더욱 조용했다.
일요일이여서 그런지 모든 상점이 문을 닫았고...
결국 거기에 길까지 잃고... 테카포이후로 또 한번 어둠속에서 벌벌 떨었다. 
한시간정도 길잃고 다니다가 결국엔 다시 숙소로 도착
여행 처음으로 맛있는것좀 먹으러 나왔다가 허기져서 도착했다.
결국 숙소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특식(?)을 먹기로.
다양한 메뉴가 많이 있었지만 죄다 영어로 써져있기도하고, 괜한거 골랐다가 돈버릴것 같기도 해서 그냥 내가 아는 Fish&Chips를 주문했다.


 
혼자 레스토랑에 온건 처음이여서 머슥했지만 그리 고급 레스토랑은 아니였기에
그냥 맛있게 먹었다^^
외국은 Tip문화가 있다길래 팁을 어떻게 줘야 할지 얼마나 줘야 할지 고민했는데
뉴질랜드는 한국처럼 tip문화 대신 부가세가 붙어있어서 따로 줄 필요가 없었다!
그 순간에 검색해본 이지연 ㅋㅋㅋ
특별한 식사는 아니었지만 하루종일 굶었던 나에겐 최고의 메뉴였다 ^^v
최대한 돈을 아끼려고 가장 저렴한 방을 예약했는데 12인 1실! Wow...
방이 커서 그런지 추워서 여행중에 처음으로 침낭을 썼다.
대부분의 숙소에 따뜻한 이불들이 있어서 침낭괜히 가져왔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하루는 쓰게되는구나;;
옆침대에 보니 퀸스타운 백팩커에서 같은 방쓰던 여자분이 있었다.
신기하게도 다시 만나게 되었다! 퀸스타운에서는 말한마디 하지 않았었는데,
다시만나서 반가워서 그런지 가볍게라도 이야기 했다ㅋㅋ
나와는 루트가 반대였지만 결국 이렇게 만나다니 ㅎㅎ
 
내일 아침 일찍 기차역에 가야 해서 숙소에서 역까지 어떻게 가는지 검색해봤는데
40분정도 걸어가야 한다. 혹시 하는 생각에 카운터 가서 역까지 가는 버스 없냐고 물어봤는데,
정말 운좋게 숙소로 오는 무료 셔틀 버스가 있다는 것이다!
역시 혼자여행와서는 뭐라도 물어보는게 최고인듯 ㅋㅋㅋ
 
결국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할수 있었던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지진이 지나간 흔적들도 처음으로 볼수 있었고, 피해의 심각성 또한 느끼게 되었다.
너무나 슬프고 아쉬웠던 도시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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