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 Queenstown/ Milford Sound/ Te Anau/ Fiord National park

2nd day. Milford Sound

Today I went to Milford Sound on a bus tour. During the trip, I visited Te Anau, a National Park and Mirror Lake. The scenery was AWESOME and weather was also nice. I will never forget this place! And I saw a Kea bird, it was my first time. I heard the bus driver said that it was a bird that was going into extinction. So I thought that was a Kiwi even though it looked different from the toy.

After five hours, I arrived at Milford Sound and took a guided cruise. But in the cruise, I was tired and sleepy. So I couldn't enjoy that much :-(
The 2nd day was also a nice day and I took a lot of pictures haha!











아침일찍 Greatsights라는 여행회사의 버스를 타고 대략 5시간동안의 버스투어를 출발했다.
버스일행에는 한국인이 절반정도나 됬다. 친구들끼리, 커플들끼리 온것 같았다. 오늘 날씨도 Perfect! 버스안에서 한없이 아름답고 드넓은 풍경을 보고 있노라니 너무 행복했다. 산중턱으로 가늘게 깔려있는 구름들이 너무 신기했다. 뉴질랜드는 길고 흰 구름의 나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내생각한 뉴질랜드가 지구상에서 하늘이 가장 넓고 가까운 곳이라고 생각한다. 버스가 구름속으로 달리다가 맑아졌다가 했다. 구름속을 달리다니!
이 버스투어의 목적지는 Milford Sound지만 도착전에 Ta Anau라는 큰 호수와 Fiord 국립공원도 방문했다. 버스기사님의 가이드에 따라 밖을 구경하고 멋있는 뷰가 나오면 투어 중간에 버스에서 내려서 사진도 찍을수 있다. Te Anau호수는 날이 흐려서 많은 것을 보진 못했지만 호수가 엄청 넓었다. 뉴질랜드에서 세번째로 넓은 호수라고 한다.

피오르드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길이 정말 대박이었다! 굽이굽이 높은 산들을 버스를 타고 오르내리는데 모든 풍경들이 장관이었다. 말로 표현할수 없는 정도로. 때로는 정글에 있다고 느껴지기도, 드넢은 황야에 있다고 느껴지기도 했다. 자연의 위대함과 거대함을 경험할수 있는 기회였다. 마치 내가 자연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다음으로 간 곳은 Mirror Lake. 말그대로 산들이 호수에 비쳐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거울에 비친것 처럼 보였다. 물이 그만큼 맑았다. 그림같은 풍경이였다.
5시간끝에 도착한 Milford Sound. 원래는 sound가 아니라 빙하에 의해 깎여져 만들어진 fiord라고 한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있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이라고 하지만 이날은 구름한점 없는 날씨였다. I am so lucky!
 
 
크루즈 까지 패키지로 예약했기때문에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크루즈를 탔다. 하지만 5시간동안 버스안에 있어서 그런지 너무 피곤했다. 거기에 2시간동안 더 크루즈안에 있어야 하니...졸음을 참고 밖의 풍경을 보려했지만 창문마져도 더러워서 밖을 잘 볼수 없었다. 결국엔 졸기까지 했다... 잠을깨려 선상에 나갔을때야 비로소 넓은 바다와 산들을 볼수 있었다.
그런데 내 생각엔 크루즈 투어보다 버스투어동안 보았던 풍경들이 더 아름다웠던것 같다. 컨디션 탓일수도 있겠지만. 다행인것은 선내 가이드 방송이 영어와 한국어 였다는 것! 신기했다. 중국어와 일본어 통역은 많이 들었지만 한국어 통역은 처음인데, 한국인들이 많이 애용하는 투어인가보다. 통역까지 없었다면 영어들으면서 두시간 푹 잤을지도...




다시 5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저녁이 되어서야 숙소가 있는 베이스 캠프인 퀸스타운에 다시 도착했다. 저녁과 아침을 만들기 위해 한인슈퍼에 가서 햇반과 간식거리를 샀다. (여행 내내 나의 주식은 라면과 햇반이였다는..) 장을 보고 근처에 있는 호수에 갔다. 야경이 너무 멋졌다. 내가 원래 야경을 참 좋아하는데 너무 오래혼자 다니면 위험할거 같아서 늦지 않게 숙소에 돌아왔다. 내일 아침과 점심은 주먹밥으로 때우려고 생각했다. 집에서 가져온 김과 맛다시를(^^;)이용해서 수많은 서양인들 틈에서 열심히 주먹밥을 만들었다. 아마 애들이 보기엔 저사람이 시뻘건 소스를 넣고 부시고 조물거리는게 신기했을지도..

이렇게 퀸스타운에서의 마지막 날도 지나갔다. 내일은 마운트쿡! 내일도 날씨가 좋기를!




Jiji's South Island Trip
11-17th/ June/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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